김연아, 소치 빛낼 미녀 3인방
프랑스 AFP통신이 4일 김연아(왼쪽)를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주목받는 여자 선수 ‘톱3’ 가운데 한 명으로 꼽았다. AFP는 이날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와 함께 스키점프의 다카나시 사라(가운데·일본), 알파인 스키의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을 자세히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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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은 4일(한국시간)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스키점프의 다카나시 사라, 알파인스키의 미카엘라 시프린이 이번 올림픽 여자 선수 중 가장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적할 상대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피겨 여왕’ 김연아는 물론 알파인 스키의 ‘강자’ 미카엘라 소프린과 다카나시 사라 역시 빼어난 외모와 실력을 함께 갖춰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1996년생인 다카나시 사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재 여자 스키점프계의 1인자로 알려져 있다. 2011년 15살의 나이로 성인 무대에 데뷔한 다카나시 사라는 국제스키연맹(FIS)에서 주관하는 스키점프 월드컵에서 무려 19번이나 정상에 등극했다. 다카나시 사라는 뛰어난 실력과 함께 청순한 외모로 팬들 사이에서는 ‘여신’이라고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AFP통신은 다카나시 사라에 대해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얻지 못한 일본의 금메달 갈증을 달래줄 것이다”라면서 “최근 다나카시 사라의 강력한 라이벌인 세라 헨드릭슨(20·미국)이 부상에서 회복한지 얼마되지 않아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신은 또 미카엘라 시프린에 대해서는 “회전 종목 세계챔피언이자 지난 시즌 월드컵 우승자로, 불의의 부상으로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는 린지 본의 공백을 메울 수 미국의 대표선수”라고 설명했다. 미카엘라 시프린도 다카나시 사라와 마찬가지로 영화배우 못지 않은 미모를 뽐내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미녀 스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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