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DFB포칼 8강 탈락

‘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DFB포칼 8강 탈락

입력 2014-02-13 00:00
수정 2014-02-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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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풀타임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이 2부리그 소속의 카이저슬라우테른에 발목을 잡히면서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레버쿠젠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DFB 포칼 8강 홈 경기에서 카이저슬라우테른을 상대로 연장 후반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120분 혈투에 나섰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해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레버쿠젠에 합류한 류승우는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슈테판 키슬링-시드니 샘-손흥민의 삼각 편대를 앞세운 레버쿠젠은 카이저슬라우테른의 수비벽을 뚫지 못해 애를 태웠다. 레버쿠젠은 공격이 풀리지 않자 손흥민만 남기고 키슬링과 샘을 모두 교체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결국 득점 없이 전후반 90분을 마친 레버쿠젠은 연장전에 들어갔고, 연장 전반 8분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상대 키커의 실축으로 위기를 넘기는 듯했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연장 후반 9분 카이저슬라우테른의 루벤 옌센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아 컵 대회 8강 탈락의 아쉬움을 맛봤다. 한편, 13일 예정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26라운드 선덜랜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는 악천후 때문에 연기됐다. 이 때문에 선덜랜드의 기성용은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아스널은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득점 없이 비기면서 승점 56을 기록, 선두 첼시(승점 57) 추격에 실패하고 2위 자리를 지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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