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24년 올림픽 유치 경쟁 4파전

美 2024년 올림픽 유치 경쟁 4파전

입력 2014-06-14 00:00
수정 2014-06-14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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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4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바라는 미국에서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워싱턴DC가 4파전을 벌이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AP가 보도했다.

이들 4개 도시는 2024년 하계 올림픽 유치 의사를 강력하게 견지하고 있다고 익명의 미국올림픽위원회(USOC) 관계자가 말했다.

4개 도시 가운데 로스앤젤레스는 1932년과 1984년 두 차례 하계 올림픽을 개최한 경험이 있지만 나머지 3개 도시는 올림픽이 열린 적이 없다.

미국올림픽위원회는 6개월 이내에 하계 올림픽 유치 경쟁에 나설지 결정할 방침이다.

미국은 뉴욕을 내세워 2012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나섰지만 영국 런던에 개최권을 뺏겼고 2016년 하계 올림픽 유치전에서는 시카고를 추천했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밀리는 등 최근 두 차례 하계 올림픽 유치 경쟁에서 모두 실패했다.

미국올림픽위원회 내부에서는 두 차례 실패 덕에 오히려 이번이 올림픽 유치의 적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카타르 도하, 그리고 터키 이스탄불 등이 2024년 하계 올림픽 유치 의사를 보였다.

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사상 최초로 아프리카 국가에서 하계 올림픽을 연다는 희망 아래 아프리카 국가들에 2024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권유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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