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실력과 외모로 일명 ‘미녀새’로 불렸던 여자 장대높이뛰기 스타 옐레나 이신바예바(32·러시아)가 28일(현지시간) 첫 딸을 낳았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신바예바는 이날 늦은 밤 첫 아이를 순산했으며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신바예바의 출산 소식이 알려지며 그녀의 현역 복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녀의 코치인 예브게니 트로피모프는 앞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현재 모나코에 머무는 이신바예바가 9월에는 귀국해 훈련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신바예바는 지난해 8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4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그녀는 결혼과 출산을 그 이유로 밝혔다.
그녀는 이후 올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며 팬들에게 근황을 알렸다.
현역시절 28차례나 세계 기록을 갈아치운 이신바예바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두 차례나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장대높이뛰기의 여왕으로 군림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신바예바는 이날 늦은 밤 첫 아이를 순산했으며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신바예바의 출산 소식이 알려지며 그녀의 현역 복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녀의 코치인 예브게니 트로피모프는 앞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현재 모나코에 머무는 이신바예바가 9월에는 귀국해 훈련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신바예바는 지난해 8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4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그녀는 결혼과 출산을 그 이유로 밝혔다.
그녀는 이후 올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며 팬들에게 근황을 알렸다.
현역시절 28차례나 세계 기록을 갈아치운 이신바예바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두 차례나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장대높이뛰기의 여왕으로 군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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