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 금지약물 복용, 10경기 출전정지…이용찬 “피부약. 억울해” 항변 들어보니

이용찬 금지약물 복용, 10경기 출전정지…이용찬 “피부약. 억울해” 항변 들어보니

입력 2014-07-04 00:00
수정 2014-07-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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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 스포츠서울닷컴 더 팩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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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금지약물 복용, 10경기 출전정지…이용찬 “피부약. 억울해” 항변 들어보니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 투수 이용찬(25)이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1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야구규약 ‘KBO 도핑금지 규정’에 의거해 이용찬에게 10경기 출전 정지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용찬은 지난 5월 받은 도핑테스트에서 경기기간 중 사용 금지약물에 해당하는 글루코코티코스테로이드(Glucocorticosteroids)인 베타메타손(Betametasone)이 검출됐다.

이용찬은 KBO 반도핑위원회가 개최한 청문회에 참석해 “경기력 향상 의도가 아닌 피부과 질환 치료를 위해 병원의 처방을 따른 것”이라고 소명했다.

KBO 반도핑위원회는 “이용찬이 제출한 진료기록을 통해 약물이 질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된 것은 인정하지만 ‘KBO 도핑금지 규정’에 명시된 치료목적사용면책(TEU)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고,검출된 약물이 세계반도핑기구(WADA) 규정상 경기기간 중 사용 금지된 약물이기 때문에 이용찬에게 10경기 출장 정지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전했다.

이용찬은 향후 도핑테스트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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