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드프랑스] 프랑스 카드리, 8구간 우승

[투르드프랑스] 프랑스 카드리, 8구간 우승

입력 2014-07-13 00:00
수정 2017-02-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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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블렐 카드리(28·AG2R 라 몽디알)가 프랑스 도로 일주 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2014’에서 8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카드리는 대회 8일째인 13일(한국시간) 프랑스 북동부 톰블렌에서 제라르메르 라 모슬렌으로 이어지는 161㎞ 거리의 8구간을 3시간 49분 28초 만에 주파하며 결승점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카드리는 ‘산악왕’을 상징하는 빨간 물방울무늬 상의(레드폴카닷 저지)도 차지했다.

2007·2008년 대회 우승자인 스페인의 알베르토 콘타도르(32·틴코프-삭소)는 한 때 선두 그룹 밖으로 밀려났지만, 이날은 8구간 2위로 들어오며 다시 반등했다.

개인 종합 부문에서는 이탈리아의 빈센조 니발리(30·아스타나)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1∼8구간 합계 33시간 48분 52분을 기록한 니발리는 개인 종합 선두를 상징하는 노란 상의(옐로 저지)를 7일 연속으로 놓치지 않고 있다.

덴마크의 자콥 푸글상(29·아스타나)이 1분 44초 차이로 니발리의 뒤를 쫓고 있다.

콘타도르는 니발리보다 2분 34초 늦은 기록으로 종합 6위로 치고 올라왔다.

전날 개인 종합 3위를 차지한 슬로바키아의 피터 사간(24·캐논데일)은 종합 38위로 밀려났지만, 가장 많은 포인트(267점)를 쌓아 녹색 상의(그린저지)를 놓치지 않고 있다.

단체 부문에서는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 프로팀이 총 101시간 30분 53초로 1위를 달리고 있다.

9구간 경주는 프랑스 북동부 제라르메르에서 뮐루즈로 이어지는 170㎞ 거리에서 펼쳐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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