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창원NC파크 위험도 높은 ‘루버’ 3개 탈거

NC 다이노스, 창원NC파크 위험도 높은 ‘루버’ 3개 탈거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5-04-09 16:48
수정 2025-04-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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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창원시설관리공단과 소통해 홈 경기장인 경남 창원NC파크 내 위험도 높은 루버 3개를 탈거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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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의 3루 방향 건물에 설치된 구조물(상단부 가운데 붉은 원형 점선) 일부가 떨어져 있다. 전날 경기 도중 추락한 이 구조물에 맞아 관중 3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머리를 다친 20대 여성이 31일 숨졌다. 창원 연합뉴스
30일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의 3루 방향 건물에 설치된 구조물(상단부 가운데 붉은 원형 점선) 일부가 떨어져 있다. 전날 경기 도중 추락한 이 구조물에 맞아 관중 3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머리를 다친 20대 여성이 31일 숨졌다. 창원 연합뉴스


NC는 “탈거한 루버는 3번과 4번 게이트 사이에 있는 외부 루버 1개와 3월 말 사고가 일어난 주변의 내부 루버 2개”라고 설명했다.

창원NC파크에서는 지난달 29일 경기장 내 설치된 루버 1개가 떨어지면서 이에 맞은 팬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고, 그중 한 명이 치료 도중 숨을 거뒀다. 루버는 알루미늄 소재 외장 마감 자재로, 사고 당시 떨어진 루버는 길이 2.6m에 폭 40㎝이고, 무게는 약 60㎏에 달한다.

NC는 창원시, 창원시설관리공단과 함께 합동 대책반을 마련해 4일부터 야구장 전반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시행 중이다.

NC 구단은 “루버의 안전 진단 결과 보고는 완료되지 않았으나 경기장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감 등을 우선 고려해 관련 기관과 협의해 선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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