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 팀 4연패 탈출 공신

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 팀 4연패 탈출 공신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3-05-23 02:05
수정 2023-05-23 02: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MLB 보스턴전 1안타·1득점 기록
‘KBO 출신’ 켈리, 시즌 5승째 수확

이미지 확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6회 홈으로 뛰어들며 득점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6회 홈으로 뛰어들며 득점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김하성은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6(144타수 34안타)을 유지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아웃된 김하성은 팀이 6-0으로 앞선 6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때렸다. 이닝의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다음 타순 루그네드 오도어의 2루타 때 득점에도 성공했다.

김하성의 올 시즌 14번째 득점이자 2021년 MLB에 데뷔한 이래 99번째 득점이다. 김하성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타격을 마감했다. 샌디에이고는 보스턴에 7-0으로 승리해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고, 보스턴은 반대로 최근 4연승을 마감했다.

이날 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3-8로 패했다. 최근 2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구 선두 자리를 넘겨줬다. 최근 3경기에서 안타 5개를 몰아쳤던 피츠버그 배지환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뛰었던 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는 이날 5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흔들렸지만 타선 도움으로 시즌 5승(3패)을 수확했다.
2023-05-23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