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골프]김경태, 벌써 시즌 2승 달성…상금랭킹 1위

[일본 골프]김경태, 벌써 시즌 2승 달성…상금랭킹 1위

입력 2016-05-01 16:13
수정 2016-05-01 16: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김경태 AFP 연합뉴스
김경태
AFP 연합뉴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중인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투어 통산 12승째.

김경태는 1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골프클럽에서 열린 더 크라운스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가타오카 다이스케(일본)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카타오카에 2타 뒤진 단독 2위로 마지막 날 경기를 시작한 김경태는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가타오카와 동타. 김경태는 이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1.5m 거리의 파퍼트를 성공하며 보기를 적어낸 가타오카를 따돌렸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2400만엔(약 2억 5000만원)을 보탠 김경태는 시즌 상금 랭킹 1위를 질주했다. 김경태는 지난달 도켄 홈메이트컵에서 우승한 뒤 지난주 파나소닉 오픈에서는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대회에서는 2014년 김형성, 2015년 장익제가 정상에 올라 3년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컵을 가져갔다.

한편 김경태와 함께 출전했던 류현우는 합계 5언더파 275타로 4위, 김형성은 4언더파 276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2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