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코르다는 공동 7위…6개 대회 연속 우승 신기록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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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장이 13일 LPGA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다. AP 연합뉴스
장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끝난 2024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하며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을 2타차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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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장이 13일 LPGA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 4라운드 14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삭스트룀에 1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장은 13번 홀까지 3타차로 간격이 벌려졌으나 14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5개 홀에서 버디 4개를 뽑아내 역전승했다.
오는 24일 만 21세가 되는 장은 우승 뒤 “지금도 떨린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내 잠재력을 믿었다”고 말했다. 장은 17일 개막하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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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르다가 13일 LPGA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 4라운드 14번 홀에서 티샷을 친 뒤 아쉬워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한국 선수의 무관 행진은 개막 11개 대회 연속 이어졌다. 디펜딩챔피언 고진영과 김세영이 공동 12위(6언더파 282타)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한국 선수의 톱10 불발은 1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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