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의 저주’ 올해는…

‘펠레의 저주’ 올해는…

입력 2014-04-14 00:00
수정 2014-04-1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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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스페인팀 전력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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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의 저주가 올해는 어떤 결과를 낳을까.

‘축구 황제’ 펠레는 지난 12일 미국 야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조국에서 6월 막을 올리는 브라질월드컵 우승 판세와 관련, “전력이 가장 뛰어난 팀은 독일과 스페인이다. 두 팀은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저주란 말을 들을 정도로 자신의 예측이 번번이 빗나간 것을 의식한 듯 “월드컵 우승팀을 예상하는 것은 어렵다. 워낙 변수가 많은 것이 월드컵”이라며 “전통적으로 강한 팀들이 있다. 이탈리아,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도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만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우승 예상군을 넓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2014-04-1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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