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신’ 드로그바, 시즌 후 미국 이적 가능성

‘드록신’ 드로그바, 시즌 후 미국 이적 가능성

입력 2015-05-01 10:35
업데이트 2015-05-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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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골잡이 디디에 드로그바(37)가 올 시즌 후 미국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디에 드로그바
디디에 드로그바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드로그바와 첼시의 계약이 연장되지 않으면 미국프로축구(MLS)에서 뛸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드로그바는 올시즌을 앞두고 1년 계약을 맺으면서 첼시로 복귀했다.

첼시는 시즌 후 드로그바와 포지션이 겹치는 공격수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드로그바는 지난 2012년 MLS로부터 연봉 1천만달러(약 110억원) 제안을 거부한 바 있다.

전성기는 지났지만 드로그바가 MSL로 이적할 경우 상당한 대우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04년 첼시 유니폼을 입은 드로그바는 2012년 5월 상하이 선화(중국)로 이적할 때까지 8시즌 동안 341경기에 출전해 157골을 터트리면서 첼시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다.

드로그바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3회 우승, FA컵 4회 우승, 리그컵 2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커뮤니티 실드 2회 우승 등 다양한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2012년 5월 상하이로 떠난 드로그바는 지난 시즌 갈라타사라이(터키)에서 활약하다가 2년 만에 첼시로 돌아왔다.

드로그바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을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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