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이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경고를 취소해달라고 국제축구연맹(FIFA)에 요청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1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호날두는 1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 코트디부아르와 경기 전반 21분에 경고를 받았다.
그러나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경기 다음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경고를 받을 상황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며 옐로카드를 철회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 도중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코트디부아르 수비수 기 드멜(함부르크)에게 태클을 당한 호날두는 드멜과 서로 말싸움을 하다가 경고를 받았다.
호날두는 주심에게 ‘나에게도 경고를 준 것은 부당하다’고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포르투갈 협회는 “호날두는 태클뿐 아니라 모욕까지 당했다”며 부당한 판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뉴스
코트디부아르와 경기에서 경고를 받는 호날두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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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1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 코트디부아르와 경기 전반 21분에 경고를 받았다.
그러나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경기 다음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경고를 받을 상황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며 옐로카드를 철회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 도중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코트디부아르 수비수 기 드멜(함부르크)에게 태클을 당한 호날두는 드멜과 서로 말싸움을 하다가 경고를 받았다.
호날두는 주심에게 ‘나에게도 경고를 준 것은 부당하다’고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포르투갈 협회는 “호날두는 태클뿐 아니라 모욕까지 당했다”며 부당한 판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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