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서울 73년 4월 22일호 제6권 16호 통권 제 236호]
지지난주 일요일 대전(大田)역 광장에서는「한국 레이스비둘기 협회」주최로 이색적인 비둘기 날리기 대회가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에 대전역을 출발한 비둘기들은 서울을 향해 건각 아닌 건강한 날개의 속도를 겨루었는데 명예의 1등상에는 회장 이(李)양희씨의 「네로」가 3연승을 차지함으로써 실력을 과시했다.
비둘기의 강한 회귀성(回歸性)을 이용한 이 대회는 전국에서 길들인 우수한 비둘기 약 30마리가 참가. 제각기 그동안 기른 실력을 자랑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날아 주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비둘기의 최대 비행거리는 1백km, 시속은 90km쯤 되는데 이 속도는 고속「버스」 80km 주행보다 빠른 시간이라고 한다.
이 「레이스비둘기 협회」는 72년 9월에 발족했다.
지지난주 일요일 대전(大田)역 광장에서는「한국 레이스비둘기 협회」주최로 이색적인 비둘기 날리기 대회가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에 대전역을 출발한 비둘기들은 서울을 향해 건각 아닌 건강한 날개의 속도를 겨루었는데 명예의 1등상에는 회장 이(李)양희씨의 「네로」가 3연승을 차지함으로써 실력을 과시했다.
비둘기의 강한 회귀성(回歸性)을 이용한 이 대회는 전국에서 길들인 우수한 비둘기 약 30마리가 참가. 제각기 그동안 기른 실력을 자랑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날아 주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비둘기의 최대 비행거리는 1백km, 시속은 90km쯤 되는데 이 속도는 고속「버스」 80km 주행보다 빠른 시간이라고 한다.
이 「레이스비둘기 협회」는 72년 9월에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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