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특집] 신세계, 中企 판로 열어주는 크라우드펀딩 ‘우르르’

[기업 특집] 신세계, 中企 판로 열어주는 크라우드펀딩 ‘우르르’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8-12-27 17:48
수정 2018-12-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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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헨느코리아의 ‘라헨느 7L 에어프라이어’는 SSG닷컴이 운영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우르르’에 입점한 뒤 목표 수량의 300% 가까이 달성하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신세계 제공
라헨느코리아의 ‘라헨느 7L 에어프라이어’는 SSG닷컴이 운영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우르르’에 입점한 뒤 목표 수량의 300% 가까이 달성하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신세계 제공
신세계의 온라인몰 ‘SSG닷컴’이 만든 크라우드펀딩 서비스가 우수 중소기업들에 날개를 달아 주고 있다. SSG닷컴은 지난 9월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우르르’를 출시했다.

일정 기간 동안 특정 제품을 구매할 고객을 미리 모은 뒤 목표 금액 및 수량을 달성하면 출하하는 방식이다. 소비자가 접하기 어려운 신진 브랜드를 발굴해 상품을 전시하는데, 판매 제품의 80%가 중소기업 제품이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브랜드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로 ‘우르르’ 출시 후 2달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 상위 10개 중 9개 제품이 중소기업 제품이었다. 라헨느코리아의 ‘라헨느 7L 에어프라이어’는 1차 프로젝트 마감과 함께 목표 수량의 200% 이상을 달성해 2, 3차 앙코르전까지 열렸다. 수능을 앞두고 출시한 제품 ‘이니셜 각인 수제 원목샤프’는 수험생들을 위한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며 3일 만에 펀딩 목표를 달성했다.

미세먼지를 막아 주는 특허 마스크 ‘미스크 프리미엄 마스크’는 우르르 입점 전에는 월 10만원 이하의 매출에 그쳤지만 우르르 입점 뒤 월 500만원의 펀딩을 기록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8-12-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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