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직급과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인재들을 임원으로 발탁하며 ‘젊은 피’를 수혈했다. 과감한 인재 등용으로 젊은 리더를 배출하면서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을 보강했다는 평가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30대 임원이 4명이나 나왔다는 점이다. 삼성전자에서 가장 젊은 상무는 40세였지만, 이번 인사에선 1980년대 태어난 ‘MZ세대’ 상무들이 대거 배출됐다. 기존에는 없었던 40대 부사장도 다수 나왔다. 그동안 삼성전자 부사장은 모두 50대 이상이었지만, 이번 인사에서만 40대가 8명 배출됐다. 사진은 9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20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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