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의 한 스웨덴 남자가 자신의 자살 장면을 온라인으로 생중계 했다고 스웨덴 신문 ‘엑스프레센’이 12일 보도했다.
마르쿠스 야네스라는 이 남자는 지난 11일 자신의 컴퓨터에 웹카메라를 설치하고 ‘플래시백’ 웹사이트에 토론방을 개설한 뒤 목을 매 자살할 계획이란 글을 올렸다.
그는 자신이 아스퍼거증후군과 자폐증을 앓고 있어 사교술이 없고 외롭다며 “자살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썼다.
그의 글은 곧 수백명의 플래시백 사용자들의 주목을 받았고,그의 말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그가 실행할 계획임을 알아챈 사람들은 응급구조대에 신고했다.
그는 ‘페이스북’에도 동일한 글을 올렸는데 이를 읽은 그의 여동생의 친구가 이 사실을 여동생에게 알렸고,여동생은 그에게 전화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자 그의 집으로 달려갔으나 집안에 들어갈 수 없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그 후 경찰과 응급구조대가 도착해 강제로 그의 집에 진입했지만 그를 소생시키는 데는 실패했다.
야네스의 가족은 이번 사건에 대한 헛소문이나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의 이름을 공개하는 데 동의했다.
스톡홀름 dpa=연합뉴스
마르쿠스 야네스라는 이 남자는 지난 11일 자신의 컴퓨터에 웹카메라를 설치하고 ‘플래시백’ 웹사이트에 토론방을 개설한 뒤 목을 매 자살할 계획이란 글을 올렸다.
그는 자신이 아스퍼거증후군과 자폐증을 앓고 있어 사교술이 없고 외롭다며 “자살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썼다.
그의 글은 곧 수백명의 플래시백 사용자들의 주목을 받았고,그의 말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그가 실행할 계획임을 알아챈 사람들은 응급구조대에 신고했다.
그는 ‘페이스북’에도 동일한 글을 올렸는데 이를 읽은 그의 여동생의 친구가 이 사실을 여동생에게 알렸고,여동생은 그에게 전화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자 그의 집으로 달려갔으나 집안에 들어갈 수 없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그 후 경찰과 응급구조대가 도착해 강제로 그의 집에 진입했지만 그를 소생시키는 데는 실패했다.
야네스의 가족은 이번 사건에 대한 헛소문이나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의 이름을 공개하는 데 동의했다.
스톡홀름 d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