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일본에서 운항할 당시의 설계도를 일본 정부가 외교 경로를 통해 한국 정부에 제공했다고 교도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를 수사 중인 합동수사본부가 세월호의 개조가 적절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설계도를 일본 정부로부터 제공받았다고 한국 정부 소식통이 밝혔다.
교도는 세월호 수색에 참가한 잠수사들로부터 선체의 구조가 당국을 통해 파악한 것과 다르다는 증언이 있었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를 거론하며 청해진해운이 세월호를 정부에 신고한 것과 다르게 개조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있다고 전했다.
세월호는 1994년 일본에서 건조됐으며 일본 해운사 마루에이페리가 규슈(九州) 남부 지역 등을 운항하는 여객선으로 활용했다.
이 선박은 2012년 10월 중계 업체를 거쳐 한국 측에 매각됐고 이후 청해진해운이 객실을 증설했다.
교도통신은 한국정부 관계자가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지는 선실 등의 집중 수색을 이르면 금명간에 끝내고서 수색 범위를 선박 전체로 확대해 다음 달 중순을 목표로 수색을 종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사고를 수사 중인 합동수사본부가 세월호의 개조가 적절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설계도를 일본 정부로부터 제공받았다고 한국 정부 소식통이 밝혔다.
교도는 세월호 수색에 참가한 잠수사들로부터 선체의 구조가 당국을 통해 파악한 것과 다르다는 증언이 있었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를 거론하며 청해진해운이 세월호를 정부에 신고한 것과 다르게 개조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있다고 전했다.
세월호는 1994년 일본에서 건조됐으며 일본 해운사 마루에이페리가 규슈(九州) 남부 지역 등을 운항하는 여객선으로 활용했다.
이 선박은 2012년 10월 중계 업체를 거쳐 한국 측에 매각됐고 이후 청해진해운이 객실을 증설했다.
교도통신은 한국정부 관계자가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지는 선실 등의 집중 수색을 이르면 금명간에 끝내고서 수색 범위를 선박 전체로 확대해 다음 달 중순을 목표로 수색을 종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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