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를 주기적으로 찾는 여성은 심장병 발병률이 현저히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 보건대학원 보건정책학교수 티머시 브라운(Timothy Brown) 박사는 44-88세 남녀 약 7천명의 8년에 걸친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치과를 자주 다닌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심장발작,뇌졸중,협심증,울혈성심부전 등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평균 3분의 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5일 보도했다.
흡연,음주,고혈압,과체중 등 다른 심혈관질환 위험요인들을 감안해도 이러한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브라운 박사는 밝혔다.
그러나 남성은 치과에 자주 다니더라도 이만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남녀 간 차이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심혈관질환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브라운 박사는 설명했다.
다른 연구결과들을 보면 여성은 50-55세에 나타나는 폐경까지는 이러한 에스트로겐의 효과를 누리다가 폐경이 지나면서 심장병 발병률이 서서히 남성을 뒤따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같은 여성 중에서 치과에 자주 가는 여성이 심장병 위험이 더 낮은 것은 만성염증이 심장병의 원인이고 가장 흔한 형태의 만성염증 중 하나가 치주염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연구결과는 ‘보건경제학(Health Economics)’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합뉴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 보건대학원 보건정책학교수 티머시 브라운(Timothy Brown) 박사는 44-88세 남녀 약 7천명의 8년에 걸친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치과를 자주 다닌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심장발작,뇌졸중,협심증,울혈성심부전 등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평균 3분의 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5일 보도했다.
흡연,음주,고혈압,과체중 등 다른 심혈관질환 위험요인들을 감안해도 이러한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브라운 박사는 밝혔다.
그러나 남성은 치과에 자주 다니더라도 이만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남녀 간 차이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심혈관질환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브라운 박사는 설명했다.
다른 연구결과들을 보면 여성은 50-55세에 나타나는 폐경까지는 이러한 에스트로겐의 효과를 누리다가 폐경이 지나면서 심장병 발병률이 서서히 남성을 뒤따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같은 여성 중에서 치과에 자주 가는 여성이 심장병 위험이 더 낮은 것은 만성염증이 심장병의 원인이고 가장 흔한 형태의 만성염증 중 하나가 치주염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연구결과는 ‘보건경제학(Health Economics)’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