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정치인 입각 3명 정도는 돼야”

안상수 “정치인 입각 3명 정도는 돼야”

입력 2010-07-15 00:00
수정 2010-07-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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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열심히 하자’ 덕담 전화받았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5일 개각 방향과 관련,”정치인 총리가 필요하며 (개각시) 적어도 3명 정도는 정치인,국회의원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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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신임대표가 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나라당 안상수 신임대표가 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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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어느정도 규모의 정치인 입각을 건의하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대표는 당 화합 방안과 관련,”박근혜 전 대표를 인사차 만날 예정이고 대통령도 만나게 될 것이므로 두 분과 충분히 협의,의견을 좁히고 모아가면서 화해를 주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당직 탕평책을 통해 계파때문에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사람에 의한 공천이 아니라 제도에 의한 공천이 되도록 공천 개혁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개헌에 대해서는 ”금년 안에 하지 않으면 힘들어진다“고 전제,”야당과의 협의,당내 의견 조율 등 여러 고려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 대표는 7.14 전당대회 후유증을 우려하는 일각의 시각에 대해 ”우리는 정권 재창출이라는 공통의 목표가 있다“며 ”불편한 점이 있어도 서로 화합.협조할 것이며,제가 포용.양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았으며,대통령은 ‘앞으로 열심히 하자’는 덕담을 하셨다“고 소개했다.

 한편 안 대표는 서울 은평을 재선거에 나선 이재오 후보에 대한 당 지도부의 지원과 관련,”이 후보가 원하지 않는 만큼 이를 존중,현장에 가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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