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학진 의원은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관위가 제출한 ‘재외선거 추정 소요 예산’을 공개하고 “2012년 총선 및 대선의 재외선거에 최소 1285억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재외선거권자 가운데 50%인 115만명이 재외선거인 등록을 신청하고 등록자의 80%인 92만명이 투표할 경우(투표 40%)를 기준으로 추정한 것이다. 이 기준에 따라 선거 1회당 약 53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투표율이 10% 상승할 때마다 약 30억원의 예산이 더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2010-10-06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