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4일 최근 강원 동부전선 일반전초(GOP)에서 총기사고를 일으킨 임 모 병장이 징병 검사 시 심리 검사에서는 정상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이날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입영 전 징병 검사에서 심리 검사도 하는데 임 병장은 정상으로 나왔다”면서 “입영을 한 뒤에 (관심 병사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이 병사에 대해서는 좀 더 확인하고, 조사 결과가 나와야겠지만 심리적 취약성이 환경에 따라서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입대 전 문제가 없던 임 병장이 군 복무 과정에서 심리적 이상 징후가 나타나 ‘관심 병사’로 분류됐다는 의미여서 병사 관리에 허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병무청은 “입영 전 심리 검사를 하면 정신질환이 있는지 발견할 수 있는 비율이 78%이지만 22%는 찾아내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박창명 병무청장은 이날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입영 전 징병 검사에서 심리 검사도 하는데 임 병장은 정상으로 나왔다”면서 “입영을 한 뒤에 (관심 병사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이 병사에 대해서는 좀 더 확인하고, 조사 결과가 나와야겠지만 심리적 취약성이 환경에 따라서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입대 전 문제가 없던 임 병장이 군 복무 과정에서 심리적 이상 징후가 나타나 ‘관심 병사’로 분류됐다는 의미여서 병사 관리에 허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병무청은 “입영 전 심리 검사를 하면 정신질환이 있는지 발견할 수 있는 비율이 78%이지만 22%는 찾아내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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