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양 ‘조선혁명박물관’에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색 조각상’을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조선혁명박물관 총서관에 정중히 모신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색 조각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하는 의식이 지난해 12월 31일에 진행되었다”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름이 새겨진 꽃바구니가 진정됐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조각상 설치 소식을 전하면서 김일성·김정일이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함께 서 있는 모습의 채색 조각상 사진을 게재했다.
행사에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김평해·최휘 당 부위원장, 김수길 평양시 당 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신문은 “(조각상 설치를 통해 박물관이) 태양 조선의 대국보관으로서의 품격을 더욱 완벽하게 갖추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평양 만수대 김일성·김정일 동상 바로 뒤에 세워진 조선혁명박물관에는 김일성의 빨치산부대 창설과 관련한 유물·자료를 비롯해 김일성·김정일의 활동 기록과 관련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중앙통신은 이날 “조선혁명박물관 총서관에 정중히 모신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색 조각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하는 의식이 지난해 12월 31일에 진행되었다”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름이 새겨진 꽃바구니가 진정됐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조각상 설치 소식을 전하면서 김일성·김정일이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함께 서 있는 모습의 채색 조각상 사진을 게재했다.
행사에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김평해·최휘 당 부위원장, 김수길 평양시 당 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신문은 “(조각상 설치를 통해 박물관이) 태양 조선의 대국보관으로서의 품격을 더욱 완벽하게 갖추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평양 만수대 김일성·김정일 동상 바로 뒤에 세워진 조선혁명박물관에는 김일성의 빨치산부대 창설과 관련한 유물·자료를 비롯해 김일성·김정일의 활동 기록과 관련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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