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당국은 24일 북한이 동해 한미연합훈련 등에 대해 ‘보복성전’을 주장한 것과 관련,“군사분계선(MDL) 일대의 북한군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MDL지역을 비롯한 주요 전략시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나 아직 주목할 만한 동향은 식별되고 있지 않다”면서 그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동.서해쪽 북한 미사일부대 동향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으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위한 차량탑재 이동식 발사대 등의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성동격서(聲東擊西) 식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지상과 공중,해상에서의 도발에 대응해 응징이 가능한 대비체제를 마련해 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합참과 한미연합사는 지난 5월 26일부터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한단계 격상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은 동해상에서 진행되는 한미 연합훈련 등과 관련해 “강력한 핵억제력으로 당당히 맞서나갈 것”이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와 남조선 괴뢰들이 의도적으로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는데 대응하여 필요한 임의의 시기에 핵억제력에 기초한 우리 식의 보복성전을 개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군 관계자는 이날 “MDL지역을 비롯한 주요 전략시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나 아직 주목할 만한 동향은 식별되고 있지 않다”면서 그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동.서해쪽 북한 미사일부대 동향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으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위한 차량탑재 이동식 발사대 등의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성동격서(聲東擊西) 식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지상과 공중,해상에서의 도발에 대응해 응징이 가능한 대비체제를 마련해 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합참과 한미연합사는 지난 5월 26일부터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한단계 격상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은 동해상에서 진행되는 한미 연합훈련 등과 관련해 “강력한 핵억제력으로 당당히 맞서나갈 것”이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와 남조선 괴뢰들이 의도적으로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는데 대응하여 필요한 임의의 시기에 핵억제력에 기초한 우리 식의 보복성전을 개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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