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아파트서 추락한 아이, 나무에 걸려 무사

익산 아파트서 추락한 아이, 나무에 걸려 무사

입력 2010-07-24 00:00
수정 2010-07-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4살짜리 어린이가 아파트 9층에서 떨어졌으나 나뭇가지에 걸려 찰과상만 입은 채 목숨을 건졌다.

 23일 오후 6시50분께 전북 익산시 모현동 모 아파트 206동 9층에서 백모(4) 군이 베란다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

 백군의 할머니는 “쓰레기를 버리러 나간 사이 손자가 베란다 창문에서 밖을 쳐다보다 20여m 높이에서 추락한 것 같다”고 말했다.

 119구급대는 같은 시간대 인근 나무가 심하게 흔들리는 장면이 CCTV에 찍혔고,나뭇가지가 부러진 점 등으로 미뤄 백군이 추락하면서 나뭇가지에 걸려 목숨을 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백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