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장이 몰던 승용차에 학생이 치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30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 모 초등학교 교장인 김모(57)씨의 그랜저 승용차가 주차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학교 운동장을 가로질러 가다가 휴지를 줍고 있는 이 학교 초등학교 1학년 이모(7)군을 치었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이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경찰 조사결과 학교장인 김씨는 출근중이었고 이군이 속한 반은 이날 운동장 청소를 맡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가 난 초등학교는 급식차량이나 교사,외부인 차량 등이 오고 갈 때 운동장을 가로지르는 길 외엔 이렇다할 통행로가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김씨가 운전 중 전방 주시를 소홀히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30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 모 초등학교 교장인 김모(57)씨의 그랜저 승용차가 주차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학교 운동장을 가로질러 가다가 휴지를 줍고 있는 이 학교 초등학교 1학년 이모(7)군을 치었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이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경찰 조사결과 학교장인 김씨는 출근중이었고 이군이 속한 반은 이날 운동장 청소를 맡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가 난 초등학교는 급식차량이나 교사,외부인 차량 등이 오고 갈 때 운동장을 가로지르는 길 외엔 이렇다할 통행로가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김씨가 운전 중 전방 주시를 소홀히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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