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22일 국회에서 공전하는 세월호 특별법에 관해 “여야가 합의해 현행 법질서 체계를 지키는 범위 안에서 제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의장 취임 후 처음으로 이날 지역구(부산 중·동구)가 있는 부산을 공식 방문한 정 의장은 충렬사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이번 주까지 기다려보고 안 되면 양당 책임자를 불러 의장실에서 의논할 것이며 그래도 안 되면 의장으로서 다른 방안을 연구하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야가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모종의 결단을 내리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 의장은 그러나 ‘다른 방안’이 무엇인지는 함구했다.
정 의장은 또 “우리나라 국가경영에 가장 큰 문제는 서울 중심이 과하다는 것으로 이런 비정상적인 국가경영이 오래 지속되면 더 많은 사회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산에서 전남 목포까지 남해안을 인도 사람까지 즐길 수 있는 놀이터로 만들어야 하고, 국가균형 발전의 첫 단추는 부산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 데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에 앞서 모교인 부산고를 찾아 후배들에게 ‘충효 인의예지’(忠孝 仁義禮ㅁ智)이라는 고귀한 국민정신의 부활 필요성을 강조하고 “전국 곳곳에 이를 위한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서병수 부산시장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한 뒤 사직야구장에서 제헌 66주년을 기념하는 등번호 66번을 달고 시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국회의장 취임 후 처음으로 이날 지역구(부산 중·동구)가 있는 부산을 공식 방문한 정 의장은 충렬사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이번 주까지 기다려보고 안 되면 양당 책임자를 불러 의장실에서 의논할 것이며 그래도 안 되면 의장으로서 다른 방안을 연구하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야가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모종의 결단을 내리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 의장은 그러나 ‘다른 방안’이 무엇인지는 함구했다.
정 의장은 또 “우리나라 국가경영에 가장 큰 문제는 서울 중심이 과하다는 것으로 이런 비정상적인 국가경영이 오래 지속되면 더 많은 사회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산에서 전남 목포까지 남해안을 인도 사람까지 즐길 수 있는 놀이터로 만들어야 하고, 국가균형 발전의 첫 단추는 부산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 데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에 앞서 모교인 부산고를 찾아 후배들에게 ‘충효 인의예지’(忠孝 仁義禮ㅁ智)이라는 고귀한 국민정신의 부활 필요성을 강조하고 “전국 곳곳에 이를 위한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서병수 부산시장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한 뒤 사직야구장에서 제헌 66주년을 기념하는 등번호 66번을 달고 시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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