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아침 영하 8.3도에 첫 건조주의보까지
화요일인 12일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기상청은 12일 “서울지역은 건조주의보, 강원과 경기, 충북, 영남 일부 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 이들 지역에서는 대기가 특히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해질 전망이니만큼 화재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기, 강원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온은 전날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5시 5분 현재 서울 영하 8.3도, 인천 영하 6.7도, 가평 영하 14.1도, 수원 영하 7.6도, 파주 영하 12.6도, 강릉 영하 3.4도, 춘천 영하 11.3도, 광주 영하 3.2도, 울산 영하 1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한낮에도 최고기온이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을 만큼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당분간 중부 내륙과 남부 일부 내륙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추위는 내일까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날씨는 차지만 대기상태는 비교적 깨끗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강원 영동과 울산은 ‘좋음’,그밖의 권역은 ‘보통’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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