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퍼플섬에 ‘어린왕자 전화기’ 개통 화제

신안 퍼플섬에 ‘어린왕자 전화기’ 개통 화제

김태이 기자
입력 2022-02-21 12:04
수정 2022-02-2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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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퍼플섬에 이색적인 공중전화기가 설치됐다.

일명 ‘어린왕자가 운영하는 전화 하우스(Telephone House)’이다.

별나라 어린왕자가 직접 운영하는 이 전화기 사용 용도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힘내세요~~’ 등 사랑의 메시지만을 전하도록 하고자 신안군이 설치했다.

어린왕자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 사랑인 점에 착안해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어린왕자 전화기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애정을 표현해보자는데 의미를 뒀다.

사용 방법은 전화기 박스 안에 설치된 어린왕자 동전함에서 100원을 꺼내어 전화기 투입구에 넣고 통화한 후 전화가 끝나면 자동으로 100원이 나온다.

100원을 다시 어린왕자 동전함에 넣어두면 다른 사람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포토존도 이색적이다.

누군가에서 전화를 걸고 있는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다정한 모습으로 퍼플교를 바라다보고 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관광객들이 사막여우 등에 앉아 어린왕자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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