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삼성 선동열 감독
우리는 오늘 4차전 경기가 마지막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타석에서 몸쪽 공도 피하지 않고 집중력 있게 이끌어 줬다. 레딩이 4회를 던지고 차우찬으로 바꾼 후에 중간투수가 1이닝씩 던지게 하려고 했다. 투수들이 안 좋다 보니 빨리 교체했다. 배영수는 5차전 선발이었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라 등판시켰다. 배영수가 시즌 마지막에 상당히 좋아졌고, 오늘도 잘 던졌다. 5차전 선발은 차우찬이다. 불펜이 부담감도 있고 컨디션도 안 좋다. 정현욱과 권혁이 안 좋은 건 사실이다. 안지만은 연투한 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안지만보다는 배영수가 던지는 게 더 나을 거라고 판단했다.
●패장 두산 김경문 감독
오늘 홍상삼이 5회까지 던져주길 바랐는데 번트 수비 미숙으로 조금 일찍 내려온 게 아쉽다. 포스트시즌 9경기째를 하면서 그동안 많은 경기를 치렀지만, 우리 선수들이 많은 점수를 내주고도 끝까지 따라가 준 점은 칭찬하고 싶다. 페넌트레이스에서 못 느꼈던 선수들의 좋은 점을 볼 수 있었다. 시합은 졌지만 내년 시즌이 기대된다. 4차전까지 잘했으니까, 내일 대구 내려가서도 5차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해보겠다. 5차전 선발은 히메네스가 나온다.
우리는 오늘 4차전 경기가 마지막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타석에서 몸쪽 공도 피하지 않고 집중력 있게 이끌어 줬다. 레딩이 4회를 던지고 차우찬으로 바꾼 후에 중간투수가 1이닝씩 던지게 하려고 했다. 투수들이 안 좋다 보니 빨리 교체했다. 배영수는 5차전 선발이었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라 등판시켰다. 배영수가 시즌 마지막에 상당히 좋아졌고, 오늘도 잘 던졌다. 5차전 선발은 차우찬이다. 불펜이 부담감도 있고 컨디션도 안 좋다. 정현욱과 권혁이 안 좋은 건 사실이다. 안지만은 연투한 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안지만보다는 배영수가 던지는 게 더 나을 거라고 판단했다.
●패장 두산 김경문 감독
오늘 홍상삼이 5회까지 던져주길 바랐는데 번트 수비 미숙으로 조금 일찍 내려온 게 아쉽다. 포스트시즌 9경기째를 하면서 그동안 많은 경기를 치렀지만, 우리 선수들이 많은 점수를 내주고도 끝까지 따라가 준 점은 칭찬하고 싶다. 페넌트레이스에서 못 느꼈던 선수들의 좋은 점을 볼 수 있었다. 시합은 졌지만 내년 시즌이 기대된다. 4차전까지 잘했으니까, 내일 대구 내려가서도 5차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해보겠다. 5차전 선발은 히메네스가 나온다.
2010-10-12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