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6명 중 7위로 진출…오늘 오후 8시 메달 도전
김서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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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은 21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서 2분10초21로 1조에서 3위, 전체 16명 중 상위 7위에 들었다.
1조에서는 시드니 피크렘(캐나다·2분08초83)과 아시아 기록(2분07초57)을 가진 예스원(중국·2분09초58)이 김서영에 앞서서 레이스를 마쳤다. 이 종목 4연패에 도전하는 세계 기록(2분06초12) 보유자 호스주 카틴카(헝가리)가 2분07초17로 예선에 이어 준결승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개인혼영 200m는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서로 50m씩 헤엄쳐 기록을 다투는 종목이다. 김서영이 세운 최고 기록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2분08초34다. 2017년 부다페스트대회에서는 결승에 진출해 6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최고기록은 5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FINA 챔피언십 경영 시리즈에서 작성한 2분09초97이다.
세계선수권대회 경영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아직 박태환뿐이다. 박태환은 2007년 호주 멜버른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자유형 200m 동메달을 땄고 2011년 중국 상하이대회에서 자유형 400m 정상을 되찾았다. 경영 종목에서 메달을 딴 한국 여자 선수는 아직 없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 전 종목을 통틀어 다이빙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딴 김수지(21)가 유일하다. 김서영은 22일 오후 8시 결승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9-07-2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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