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치료차 미국으로 출국했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 달여 만에 귀국했다. 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3월 27일 출국해 미국에서 신병 치료를 받은 뒤 지난 2일 업무용 항공기를 이용해 귀국했다. 김 회장은 현재 서울 종로구 가회동 자택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건강에 차도가 있지만 여전히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주치의가 자택을 방문하거나 서울대병원을 오가며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4-05-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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