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일하고 싶은 직장’ 세계 3위

삼성전자 ‘일하고 싶은 직장’ 세계 3위

입력 2014-05-10 00:00
수정 2014-05-10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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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직업 안정성 등 이유… 1위 BMW·2위 소니

삼성전자가 전 세계 기업 가운데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 3위에 뽑혔다. 1위가 BMW였고, 2위가 소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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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中 시안 반도체 공장 준공
삼성전자 中 시안 반도체 공장 준공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西安) 메모리 반도체 공장이 9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이날 산시(陝西)성 시안시 가오신(高新)개발구에 위치한 신축 공장에서 쉬셴핑(徐憲平)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차관급), 러우친젠(樓勤儉) 산시성 성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권영세 주중 한국대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이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네덜란드 인력운영업체 랜드스타드는 9일 ‘2014 글로벌 랜드스타드 어워드 보고서’를 통해 일하고 싶은 직장 종합순위를 발표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 말까지 전 세계 23개 국가의 대학생·구직자·직장인 등 19만 5018명(응답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했다. 먼저 특정 회사를 알고 있느냐고 물은 뒤 알고 있다고 답한 이들에게 그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지를 묻는 방식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86%(16만 7715명)가 삼성전자를 안다고 답했고, 그 가운데 57%(9만 5597명)가 삼성전자에서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캐나다·홍콩·프랑스에서는 삼성전자가 가장 매력적인 기업으로 꼽혀 눈길을 끌었다. BMW는 응답자의 61%가, 소니는 60%가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4위는 GE, 5위는 코카콜라였다.

해당 직장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급여’가 6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직업안정성(54%), 근무환경(50%), 일과 삶의 밸런스(42%)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까지는 직업안정성이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1~2위 순위가 바뀌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2014-05-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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