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후면버튼’ 특허 등록

LG전자 스마트폰 ‘후면버튼’ 특허 등록

입력 2014-05-26 00:00
수정 2014-05-26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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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볼륨 조절·상하 스크롤 등 기능

LG전자의 스마트폰 ‘후면버튼’ 특허신청이 받아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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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지난 13일 LG전자가 출원한 스마트폰 후면버튼 특허를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폰 뒷면에 있는 후면버튼은 ▲전원 ▲볼륨조절 ▲웹페이지 상하 스크롤이동 ▲전화를 받고 끊기 등에 쓰이는 LG전자 스마트폰만의 기능이다. 이 후면버튼이 특허로 등록됐다는 것은 특허청이 후면버튼 기술을 새로운 사용자환경(UI) 기술로 인정했다는 의미다.

후면버튼은 지난해 LG G2 이후 모든 프리미엄 제품에 예외 없이 적용됐다. 이달 28일 공개되는 신제품 LG G3에도 후면버튼이 적용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옆면에 있던 복잡한 버튼들이 없어지면서 디자인이 더 매끈해졌다”면서 “전원과 음량 버튼이 옆면이 아닌 뒷면에 있으면 보지 않고도 촉각 등을 이용하여 각 버튼을 구별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을 쥘 때 대개 집게손가락이 제품 뒷면 상단부에 있게 되므로 손가락의 촉각만으로 버튼을 구별해 누르는 데 불편이 없다는 것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2014-05-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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