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 출시…북미 등 해외 공략
LG전자는 화질과 밝기를 업그레이드한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홈 시네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LG전자가 9일 출시한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 LG전자 제공
신제품에는 엠비언트(Ambient) 조도 센서가 탑재돼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절하고, 재생 중인 영상에 맞춰 광원 출력도 조절한다. 화면의 장면을 세분화해 각각의 구역별로 HDR(High Dynamic Range)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톤 맵핑(Dynamic Tone mapping), 원작자가 의도한 색감과 분위기를 살려주는 필름메이커(Filmmaker) 모드 등도 지원한다.
LG전자가 9일 출시한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해 벽으로부터 손 반 뼘 수준인 9.8cm만 떨어져 설치해도 100형 4K 해상도 화면을 구현한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9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시장조사업체 PM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은 2조 70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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