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옥상정원.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환상의 세계’라는 콘셉트로 조성됐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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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소비자들이 백화점을 단순한 명품, 패션 소비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도심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신세계는 김 작가의 작품을 활용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환상의 세계’라는 콘셉트로 강남점 옥상정원을 꾸몄다. 스테인리스 등을 활용해 만든 강아지·사슴 등 11점의 대형 동물 조형물을 배치했다. 이와 함께 정원에 심긴 수국 3만여 송이가 소비자에게는 편안한 시간을 선사하는 동시에 예술의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는 자평이다.
2023-06-2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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