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신흥국 금융위기 우려에 장중 1,900선 붕괴

코스피, 신흥국 금융위기 우려에 장중 1,900선 붕괴

입력 2014-01-27 00:00
수정 2014-01-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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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아르헨티나 등 신흥국 금융위기 우려가 높아지면서 2% 가까이 떨어져 장중 1,900선마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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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신흥국 금융위기 우려에 장중 1,900선 붕괴
코스피, 신흥국 금융위기 우려에 장중 1,900선 붕괴 코스피가 아르헨티나 등 신흥국 금융위기 우려가 높아지면서 27일 장중 1,9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65포인트(1.79%) 하락한 1,905.91로 장을 시작했지만 이후 하락 폭을 키워 1,899.76까지 내려가 장중 1,9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 1,900선이 무너진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으로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5.15포인트(1.81%) 하락한 1,905.41을 나타내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65포인트(1.79%) 하락한 1,905.91로 장을 시작했다.

지수는 이후 하락 폭을 키워 1,899.76까지 내려가 장중 1,9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 1,900선이 무너진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지난 주말 아르헨티나 금융위기 우려로 뉴욕 증시가 급락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는 이후 소폭 올라 1,900선 초반에서 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0% 내린 1,903.62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3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도 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 홀로 769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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