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일 국제 통화전쟁 속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금리 인하에도 원화 강세로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추가 금리 인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금리 하락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8월 금리 인하로 심리지표가 일부 반등했으나 충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원화가 강세를 지속하는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10월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예상에도 유럽의 양적완화 기대와 일본의 추가 통화완화 가능성으로 원화의 강세 압력이 지속하고 있다”며 “이는 국제 통화전쟁 속에 한국의 통화정책이 상대적으로 긴축적이라는 것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원화 절상으로 인해 성장률과 물가의 하락 압력이 지속하고 있어 10월에 한국은행이 또다시 경제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를 낮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금리 인하에도 원화 강세로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추가 금리 인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금리 하락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8월 금리 인하로 심리지표가 일부 반등했으나 충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원화가 강세를 지속하는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10월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예상에도 유럽의 양적완화 기대와 일본의 추가 통화완화 가능성으로 원화의 강세 압력이 지속하고 있다”며 “이는 국제 통화전쟁 속에 한국의 통화정책이 상대적으로 긴축적이라는 것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원화 절상으로 인해 성장률과 물가의 하락 압력이 지속하고 있어 10월에 한국은행이 또다시 경제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를 낮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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