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년 월드컵 대회 유치를 위해 부심했던 호주가 끝내 유치에 실패하자 많은 축구팬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호주의 축구팬 수백여명은 국제축구연맹(FIFA) 개최지 발표 수시간전부터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앞 등지에 모여 개최지 발표를 지켜봤다.
이들은 오페라하우스 근처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스위스 취리히로부터 생중계되는 FIFA의 개최지 발표를 초초하게 기다리다 새벽2시45분쯤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되자 일제히 탄식했다.
호주는 이번 월드컵 개최지 선정을 위한 집행위원들의 투표과정에서 1차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축구 전문가들은 “호주가 월드컵을 유치할 경우 경제적 효과가 가장 작을 것”이라는 글로벌 컨설팅업체 매킨지의 평가보고서 등이 개최지 선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도시 경기장을 잇는 교통망이 항공편 밖에 없는 것도 부정적인 요인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동시에 호주가 세계 각 지역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세계 축구팬들이 경기 참관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호주의 시간대가 아시아지역에는 좋지만 나머지 미국이나 유럽,아프리카에는 잘 맞지 않는다는 점도 개최지 선정에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호주의 축구팬 수백여명은 국제축구연맹(FIFA) 개최지 발표 수시간전부터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앞 등지에 모여 개최지 발표를 지켜봤다.
이들은 오페라하우스 근처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스위스 취리히로부터 생중계되는 FIFA의 개최지 발표를 초초하게 기다리다 새벽2시45분쯤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되자 일제히 탄식했다.
호주는 이번 월드컵 개최지 선정을 위한 집행위원들의 투표과정에서 1차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축구 전문가들은 “호주가 월드컵을 유치할 경우 경제적 효과가 가장 작을 것”이라는 글로벌 컨설팅업체 매킨지의 평가보고서 등이 개최지 선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도시 경기장을 잇는 교통망이 항공편 밖에 없는 것도 부정적인 요인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동시에 호주가 세계 각 지역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세계 축구팬들이 경기 참관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호주의 시간대가 아시아지역에는 좋지만 나머지 미국이나 유럽,아프리카에는 잘 맞지 않는다는 점도 개최지 선정에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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