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여객기와 원격조정 무인기가 거의 충돌할뻔한 ‘니어미스’ 상황이 발생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미 연방항공청(FAA) 무인항공시스템통합실(UASIO)의 짐 윌리엄스 매니저는 8일(현지시간) 이같은 사실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무인기 관련 회의에서 공개했다.
아찔한 상황은 지난 3월22일 US에어웨이 소속 50인승 CRJ200 제트기가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8km가량 접근한 순간에 발생했다.
윌리엄스 매니저는 여객기 조종사의 말을 인용, 문제의 무인기가 F4 팬텀과 겉모습이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또 고정익으로 약 700m의 고도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 매니저는 “여객기 조종사는 무인기가 여객기에 너무 근접해 있어 충돌하는 줄로만 알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FAA는 이 사건에 대해 진상 조사에 나섰으나 무인기와 조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미 연방항공청(FAA) 무인항공시스템통합실(UASIO)의 짐 윌리엄스 매니저는 8일(현지시간) 이같은 사실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무인기 관련 회의에서 공개했다.
아찔한 상황은 지난 3월22일 US에어웨이 소속 50인승 CRJ200 제트기가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8km가량 접근한 순간에 발생했다.
윌리엄스 매니저는 여객기 조종사의 말을 인용, 문제의 무인기가 F4 팬텀과 겉모습이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또 고정익으로 약 700m의 고도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 매니저는 “여객기 조종사는 무인기가 여객기에 너무 근접해 있어 충돌하는 줄로만 알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FAA는 이 사건에 대해 진상 조사에 나섰으나 무인기와 조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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