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 사망 3명에 60여명 부상…너구리 일본 피해 점점 불어나

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 사망 3명에 60여명 부상…너구리 일본 피해 점점 불어나

입력 2014-07-11 00:00
수정 2017-01-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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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 ‘너구리 일본 피해’

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가 점점 불어나고 있다.

제8호 태풍 너구리가 10일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에 상륙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태풍 너구리는 현재 일본 이즈반도를 지나 도쿄 남쪽 바다를 통과하고 있다.

태풍이 관통하는 지역에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27m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많게는 시간당 50mm의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일본 기상청은 주의를 촉구했다.

도쿄의 도심지역에 홍수경보가 내려진 상태며 수도권의 상당수 학교들이 오늘 임시휴교를 결정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3명이 숨지고 60명 이상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100여 채가 파손됐고 건물 600동 이상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너구리는 오늘 오후 온대성 저기압으로 바뀐 뒤 태평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 열도의 동쪽을 따라 북상하면서 홋카이도에 200mm에 가까운 폭우가 내릴 것이라며 일본 기상청은 계속 경계를 당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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