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올 12월 열릴 예정이었던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회의를 연기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에드 악바루딘 인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현재 공공보건 지침으로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통제하기 어렵다”며 오는 12월 4일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3회 인도-아프리카 포럼 정상회의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악바루딘 대변인은 아프리카연합(AU)과 협의해 개최 시기를 내년 중으로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도 정부는 정상회의에 아프리카 50여개국의 사절단, 장관, 정부 관계자 등 1천여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는 지난달 서아프리카를 방문했다가 귀국한 이들을 대상으로 검역을 실시하는 등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에드 악바루딘 인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현재 공공보건 지침으로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통제하기 어렵다”며 오는 12월 4일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3회 인도-아프리카 포럼 정상회의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악바루딘 대변인은 아프리카연합(AU)과 협의해 개최 시기를 내년 중으로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도 정부는 정상회의에 아프리카 50여개국의 사절단, 장관, 정부 관계자 등 1천여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는 지난달 서아프리카를 방문했다가 귀국한 이들을 대상으로 검역을 실시하는 등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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