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양동이 쓰고 절벽에서 뛰어내린 남자

머리에 양동이 쓰고 절벽에서 뛰어내린 남자

입력 2014-06-16 00:00
수정 2014-06-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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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미터 높이의 절벽에서 머리에 양동이를 쓰고 로프 하나만을 의지해 뛰어내린 남자의 영상이 화제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의 인터넷 매체 미러는 머리에 양동이를 쓰고 절벽에서 뛰어내린 남자가 죽음을 모면했다고 보도하며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한 남자가 호주 브리즈번 캥거루포인트절벽 위에서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춤을 추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그러더니 “나 떨어지는 것 좀 봐라”고 외치면서 절벽을 달리며 아래로 떨어진다. 그는 단지 로프 하나에 몸을 매달고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양동이를 썼을 뿐이다. 스스로 절벽에서 뛰어내린 그는 땅에 거의 닿을 듯한 위치에서 정지했다. 그는 떨어지는 과정에서 울퉁불퉁한 절벽의 표면과 작은 충돌만 있었을 뿐 큰 부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 영상에 나오는 주인공은 제임스 캥거루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코미디 스턴트맨 제임스 토마스다. 제임스는 이 영상에 대해 “몇 년 전 찍은 영상”이라며 “지금까지 내가 한 일 중 가장 어리석은 일”이었다고 뒤늦게 후회했다.

사진·영상=Daily Mail, honey/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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