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부 장관 내정자는 3일 “북한 지도부와 북한군이 우리의 주적임에 분명하다“면서 ”이를 국방백서에 넣을지를 재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한나라당 김학송,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이 주적개념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한나라당 김장수 의원이 “행정관료화된 군을,싸워서 이길 수 있는 군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핵심 요소가 뭐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한데 대해서는 “야전 중심의 전투형 군대를 육성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내정자는 서해5도에 사거리 300∼500㎞ 장거리 미사일 배치하는 것과 관련,“서북도서에서의 작전 환경에 맞지 않는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정신교육,전투력을 보강해도 적에 대한 정확한 파악부터 해야 한다는 질의에 대해 “동의한다.정보 분석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보고받는 김관진 국방장관 내정자
(서울=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김관진 국방부장관 내정자가 3일 오전 국회 국방위 인사청문회에서 군장성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김관진 국방부장관 내정자가 3일 오전 국회 국방위 인사청문회에서 군장성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김 내정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한나라당 김학송,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이 주적개념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한나라당 김장수 의원이 “행정관료화된 군을,싸워서 이길 수 있는 군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핵심 요소가 뭐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한데 대해서는 “야전 중심의 전투형 군대를 육성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내정자는 서해5도에 사거리 300∼500㎞ 장거리 미사일 배치하는 것과 관련,“서북도서에서의 작전 환경에 맞지 않는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정신교육,전투력을 보강해도 적에 대한 정확한 파악부터 해야 한다는 질의에 대해 “동의한다.정보 분석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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