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평양 순안국제공항 2청사 건설장 시찰

北 김정은, 평양 순안국제공항 2청사 건설장 시찰

입력 2014-07-11 00:00
수정 2014-07-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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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에서 기술규정·공법 엄격히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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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평양 국제공항 2청사 건설장 시찰
北 김정은, 평양 국제공항 2청사 건설장 시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 국제비행장의 2항공역사(청사) 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11일 전했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 국제비행장 항공역사 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는 북한의 유일한 국제공항인 평양 순안공항 청사를 말한다.

김 제1위원장은 2012년 7월 준공한 순안공항 1청사를 방문했을 때 2청사 건설을 지시했으며 현재 2청사 공사는 75% 마무리됐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2청사의 내외부를 둘러본 뒤 군인들이 건설을 잘하고 있다고 칭찬하고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은 평양의 관문, 우리나라의 얼굴”이라고 말했다.

또 “항공역사를 건설하면서 세계적인 추세와 다른 나라의 좋은 것들을 받아들이는 것과 함께 민족성이 살아나게 마감해야 한다”며 시공에서 기술규정과 공법을 엄격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공항청사 주변에 호텔, 버스정류소 등 다양한 서비스 시설을 더 건설하고 순안지구의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은 “평양국제비행장 2항공역사 건설은 당에서 특별히 관심하는 대상”이라며 내각의 성과 중앙기관들이 건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김 제1위원장의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이 수행했고 현지에서 강기섭 총국장과 림광웅 등 민용항공총국 관계자들이 이들을 맞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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