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주자 거세지는 네거티브전
이낙연 캠프 ‘음주운전’ 의혹 부각윤영찬 “여배우가 또 얘기했다”
이재명 캠프 ‘최성해 사진’ 의혹 제기
“어떤 사이인지 분명하게 밝혀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 이낙연 대선경선 후보가 28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 MBN스튜디오에서 MBN과 연합뉴스TV 공동주관으로 열린 본경선 1차 TV토론회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2021.7.28 국회사진기자단
이낙연 후보 캠프 정무실장인 윤영찬 의원은 4일 MBC 라디오에서 “이재명 지사가 첫번째 음주운전 치고는 상당히 센 징계인 150만원 벌금을 받아서 누범 아니냐는 의혹이 나올 수밖에 없다”며 “게다가 여배우가 그런 얘기를 또 했다”고 언급했다.
배우 김부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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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재명 후보 상황실장인 김영진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김부선씨나 다른 후보들이 또다른 음주운전이 있지 않냐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전혀 없다”고 거듭 부인했다.
이재명 캠프는 전날 이낙연 캠프 수석대변인인 오영훈 의원을 당 선관위와 윤리감찰단에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신고한 데 이어 이날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캠프 정운현 공보단장이 지난 3일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과 의례적인 기념사진을 찍은 게 전부”라며 SNS에 올린 사진. 정운현 단장 SNS
반면 이낙연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 전 총장과 “아무 관계도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캠프 관계자는 “총선 시기 해당 지역 행사에서 한번 만나 사진을 촬영한 것 말고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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