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현안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2.10.20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성인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9%(매우 잘함 19.3%, 잘하는 편 13.5%), 부정 평가는 64.4%(매우 잘못함 56.7%, 잘못하는 편 7.7%)로 각각 파악됐다.
전주 조사(11∼14일) 대비 긍정 평가는 0.2% 포인트 하락(33.1%→32.9%)했고, 부정 평가는 0.2% 포인트 상승(64.2%→64.4%)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파악된 윤 대통령 지지율은 해외 순방 과정에서의 ‘비속어 논란’ 등으로 지난 9월 4주차에 31.2%로 떨어진 이후 2주 연속 소폭 반등했다가 3주 만에 다소 떨어졌다.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6.4% 포인트↑), 부산·울산·경남(3.7% 포인트↑), 50대(4.0% 포인트↑), 무당층(7.4% 포인트↑), 보수층(3.5% 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8.5% 포인트↑), 서울(3.1% 포인트↑), 대구·경북(3.1% 포인트↑), 20대(5.0% 포인트↑), 40대(2.1% 포인트↑), 중도층(2.1% 포인트↑), 농림어업(15.4% 포인트↑) 등에서 늘어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2.0% 포인트 오른 48.4%, 국민의힘은 1.0% 포인트 내린 35.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