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마지막 퇴근 文대통령, 유은혜·박범계·이인영 사표 수리

[속보] 마지막 퇴근 文대통령, 유은혜·박범계·이인영 사표 수리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5-09 17:56
수정 2022-05-0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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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과 작별인사하는 문 대통령
직원들과 작별인사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본관 앞에서 퇴근하며 직원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2022.5.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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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임기 내 소회와 대국민 메시지를 담은 퇴임연설을 하고 있다. 2022.5.9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임기 내 소회와 대국민 메시지를 담은 퇴임연설을 하고 있다. 2022.5.9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유은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범계 법무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유 부총리 등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출신 장관들은 일괄적으로 사표를 내고 장관직을 떠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청와대는 이들의 사표를 일괄해 수리하면 새 정부의 첫 국무회의가 정족수 미달로 파행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수리를 미뤄왔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등 7명을 포함해 최대 13명의 후보자를 임명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 부총리 등의 사의를 수리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에 맞춰 청와대에서 많은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김정숙 여사와 함께 마지막 퇴근길에 나섰다. 마중하는 청와대 직원 등 관계자들은 파란색 풍선을 흔들며 ‘넌 나의 영원한 슈퍼스타’라고 적힌 손팻말 등으로 문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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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퇴근하는 문재인 대통령
마지막 퇴근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 청와대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본관을 나서고 있다. 2022.5.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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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퇴근하는 문재인 대통령
마지막 퇴근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 청와대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본관을 나서고 있다. 2022.5.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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