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서 구제역 의심 한우 2마리 발생

전북 임실서 구제역 의심 한우 2마리 발생

입력 2010-12-03 00:00
수정 2010-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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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일 “임실군의 한 축산농가에서 구제역이 의심되는 한우 2마리가 발견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진단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한우 200여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마리를 대상으로 이날 간이 항체검사를 한 결과 2마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전북도는 “다만,간이 검사여서 정확성이 떨어지며 입술에 물집이 생기거나 침을 흘리는 등의 증상은 없어 실제 구제역으로 판정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 진단 결과는 3일 오전께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 농가에는 최근 구제역이 발생한 경북 안동시의 한 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와서 축산 관련 실습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이 축산농가의 의심 가축을 격리 조치하고 가축과 차량,사람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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