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추운 날 많고 중부에 한두번 대설

한달간 추운 날 많고 중부에 한두번 대설

입력 2010-12-03 00:00
수정 2010-12-03 11: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년 1월 상순까지 한 달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6∼8도)보다 낮은 날이 많겠다고 기상청이 3일 예보했다.

 이달 중순에는 기온이 평년(-5∼9도)보다 낮고,강수량은 평년(3~20㎜)과 비슷할 전망이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서해안 지방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서고동저 형태의 기압배치를 보이는 12월 하순에도 기온이 평년(-6∼8도)보다 낮고 강수량은 평년(4~17㎜)과 비슷할 것으로 관측된다.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하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는 때도 한두 번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내년 1월 상순에는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동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7∼7도,6~27㎜)과 비슷한 가운데 일시적으로 북고남저 형태의 기압배치를 보이면서 지역적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의 변동폭이 큰 추운 날씨를 보이는 날이 많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당분간 건조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산불 예방에도 철저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